[이슈+] 마라톤 기부천사 '션'…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달린다<br /><br /><br />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독립유공자. 그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정작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은 가난하고 힘든 생활 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.<br /><br />매년 8월 15일, 독립유공자를 위해 달리는 분이고요.<br /><br />'착한 러닝'으로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분이죠.<br /><br />가수 션 씨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이렇게 뉴스 프로그램에서 뵙게 되니 더욱 새롭고 반가운데요. 우선,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?<br /><br />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서 '2023 815 런'을 준비하고 계신다고요. 이게 어떤 행사입니까? 직접 개최하시는 건가요?<br /><br /> 달리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도울 수 있다, 취지가 정말 좋은데요.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까? 마라톤을 해보지 않은 초보자들도요?<br /><br />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후손들이 어렵게 생활하는 모습이 여러 번 공론화되기도 했었는데요. 참 안타깝고 답답한 일입니다. '815 런' 기부 마라톤 행사를 2020년부터 해오셨더라고요. 지난 3년 동안 약 23억 원의 후원금을 모으셨던데, 이건 어떻게 쓰였습니까? 또 반응은 어땠습니까?<br /><br /> 지난 3년 동안 9,610명의 러너가 함께 달렸습니다. 달리기만 했을 뿐인데 독립유공자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, 그 기분이 참 뿌듯하고 남다를 것 같거든요. 그동안 함께했던 참가자들의 반응도 궁금하거든요?<br /><br /> 얼마 전 SNS에 발 사진을 올리셨더라고요. 보니까 발톱이 다 빠져있던데요. 그래도 '815 런' 의지를 다지셨더라고요, 그렇게 계속해서 달리는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'아이스버킷 챌린지'가 부활했습니다. 그 신호탄을 끊으셨죠. '아이스버킷 챌린지'가 뭔지, 또 왜 이 챌린지를 다시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다음 주자로 배우 박보검 씨, 가수 아이유 씨 등을 지목하면서 또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. '아이스버킷 챌린지' 재도전에 반응은 어땠습니까?<br /><br />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신데요. 루게릭병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큰 어려움을 겪는 병 중 하나라고요? 이렇게 온 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하는 이유도 함께 이야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<br /><br /> 독립유공자 후손,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시는데요. 끝으로, 앞으로 계획도 궁금합니다. 또 준비하고 계신 일들이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